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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PROGRAM
LOCATION
STATUS
ARCHITECT

Architecture
Single Family houses
Seosan, ChungcheongName-do South Korea
completion on December 2016
AnLstudio

TEAM
SIZE
PHOTOGRAPHY

Sungsik Choi, Hyoyoon Kwon, Hyungkook Park
2F
Kyungsub Shin

어울림 그리고 개성
오래된 주택지 골목안에 신축건물을 앉히는 일은, 소유관계를 떠나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곳 동문동에 고려시대 석탑인 「동문동오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5호)」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택지개발된 지역의 주택이나 논밭이나 산속에 나홀로 자리잡은 전원주택과는 마음가짐이 달라야했다. 눈에 띄는 조형이나 색채를 지양하면서, 안정감 있는 박공형태와 부드러운 석재마감을 계획하였다.
용도가 가족의 삶을 담는 단독주택이다 보니, 가족의 개성을 건축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은 자칫 어울림과 상충될 수 있었다. 주차공간 위로 가족의 공간을 담은 건축적 덩어리가 떠있는 모습은 이런 우려가 있었지만, 좁은 골목길에서는 덩어리의 크기보다 비워진 주차장 공간이 주는 여유를 제공하고, 골목밖에서는 박공지붕이 주변 주택들과 어울리는 모습으로 계획했다.

Stone - 외장재로서 거친마감의 화강석과 부드러운 마감의 라임스톤을 사용한 것은 반사성이 낮고, 중량감이 드러나는 재료를 통해 문화재보호구역내의 역사와 시간성을 드러내고자 함이다. 최근 이 지역에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건물들의 표피적이고 현란한 외장재료 사용에 대해 침묵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Two tone - 완만한 경사지형에 순응한 형태는 뒷쪽의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길게 자리잡았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선형의 형태는, 가족이 공유하는 1층의 커뮤니티공간과 가족구성원의 개인공간을 담은 2층을 구분하여 변화와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저층부는 거친 마감의 어두운 석재(마천석 버너구이)을 적용하여, 대지와 일체됨을 지향하며 건물의 크기가 작아보이는 효과를 준다. 상층부의 부드러운 석재 (라임스톤 혼드마감)는 floating(떠있는)된 건축물의 무게감을 줄여주고, 친근하고 편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재료의 변화는 1층부분과 2층부분의 분절과 꺽임을 자연스럽게 해준다. 지붕은 저층부의 거친 마천석을 반복하여, 진회색의 천연석재기와를 사용하여 전체적인 two tone 개념을 유지했다

커뮤니티와 사생활- 지역사회의 지인들이 많은 건축주는 개방적인 외부공간을 기꺼이 수용했다. 담장같은 막힘없이 가장 안쪽의 거실까지 외부공간이 개방적으로 연속된다. 지형을 활용하여 몇단의 계단으로 영역성을 확보하였다. 1층은 방문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거실과 주방을 배치하고, 2층은 4인 가족의 개인공간을 마련했다. 지붕은 저층부의 거친 마천석을 반복하여, 진회색의 천연석재기와를 사용하여 전체적인 two tone 개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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